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기존 전기차 충전시설 보다 설치비용을 7배까지 줄일 수 있는 ‘콘센트형 전기차 충전기’를 공공시설 주차장 13개소에 확대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 땅을 파서 전선을 설치하는 관로 공사를 하지 않고도 기존 사용하던 콘센트를 IoT 기반의 콘센트로 교체하는 것만으로 충전이 가능해 설치비용을 1/7 수준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콘센트형 전기차 중전기’ 21대를 도선동 공영주차장 지하 3층에 최초로 설치했다.

도선동 공영주차장 수요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구는 공공시설 공영주차장 9곳과 공공건물 4개소에 총 118대를 올 11월 말까지 추가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기존 스탠드형 충전시설 135대까지 포함하면 서울 자치구에서는 가장 많은 숫자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