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인천)= 남화영 기자] 2007년 프로에 데뷔한 이래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메이저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을 14년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전한 김경태(34)가 이 대회에서의 코스 공략법을 설명했다. 김경태는 10일 인천 청라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USA, 오스트랄아시아 코스 파71. 72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더해 이븐파 71타를 쳤다. 올해로 36회를 맞는 이 대회는 이 코스에서 올해로 6번째 치르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소속 선수인 김경태는 오전에 경기를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인터뷰를 통해 “아침에 비가 많이 와서 그린이 소프트한데 후반 경기가 좀 아쉬웠던 라운드였다”고 평가하면서 코스 공략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러프가 많이 없어서 장타자에게 유리할 것 같다. 러프에 들어가도 잘 빠진다. 드라이버를 잘쳤는데 런이 1야드가 안 되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긴 클럽을 많이 잡느라 힘들었다. 하지만 그린이 잘 받아주기 때문에 아이언 샷이 중요하다. 남은 라운드에 날씨가 좋다해도 그린이 단단해질 것 같지 않으니 장타자가 유리할 것 같다.” 김경태는 꼭 버디를 해야할 홀로 11, 15번 홀을 잡고 파를 지켜야 할 홀은 10, 13, 18번 홀이라고 말했다. “이 코스는 긴 홀 짧은 홀의 구분이 확실하기 때문에 쉬운 홀에서 버디를 잡고 어려운 홀은 잘 지켜야 한다.” 김경태는 아마추어를 포함해 코리안투어에서 6승에 일본남자프로골프투어에서 지난해까지 14승을 합쳐 한일 투어에서 20승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김경태의 이날 코스에 대한 인터뷰 영상은 신한동해오픈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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