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공사 진행과정 신뢰 바탕

2차 수주로 유리한 고지 선점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창학)은 인도네시아에서 현재 건설중인 발릭파판 정유공장에서 수소첨가분해시설(HCU) 증설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가 수주의 총 사업규모는 1억7000만 달러(약 2017억원) 규모이며,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1억 달러(약 1187억원, 58.8%)이다.

업계에 따르면 기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보여준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력 및 프로젝트 사업추진 역량에 대한 발주처 페르타미나(PT PERTAMINA)의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1차 추가공사에 이어 이번 2차 추가공사까지 현대엔지니어링에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증설공사를 통해 수소첨가분해시설 처리용량을 기존 하루 5만5000배럴에서 하루 6만배럴로 높임으로써 발릭파판 정유공장의 생산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게 된다.

인도네시아 국영정유공사인 페르타미나는 2026년까지 원유 정제능력을 대폭 확장하는 정유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정유설비 신설 및 현대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양대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