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뉴스24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4일 회장직에 오르면서 현대차그룹의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룹 수석부회장에 오른 지 2년1개월만으로, 첨단 모빌리티 혁신에도 한층 속도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 선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책임 경영을 강화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돌파와 미래 모빌리티 사업 추진에 한층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 수석부회장은 2018년 9월 14일 현대차 부회장에서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당시 현대차에서는 '회장 보필' 역할이라며 말을 아꼈지만, 작년 3월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를 맡고 올해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르며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섰다.
아버지인 정몽구 회장이 7월 중순 대장게실염으로 입원했지만 경영 공백 우려는 나오지 않았다.
1970년생인 정 수석부회장은 휘문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샌프란스시코경영대학원에서 공부했다.
1999년 현대차 구매실장·영업지원사업부장을 시작으로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 부본부장(부사장),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 현대차그룹 기획총괄본부 사장, 현대모비스 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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