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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15일 코스피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미국 대선 전 부양책 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진 탓에 약세 마감한 영향이 컸다. 코스닥은 2%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19.27포인트(0.81%) 하락한 2361.21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대비 0.01% 소폭 하락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내내 낙폭을 키우며 전날 대비 17.04포인트(1.98%) 하락한 844.4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 하락은 간밤 뉴욕증시가 미국 대선 전 부양책 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며 약세로 마감한 영향이 컸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경제 부양책과 관련해 "일부 이슈에서 진전을 이뤘지만, 부양책의 규모뿐만 아니라 정책 내용 관련해서도 이견이 남아 있어 대선 전 타결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전일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2000명을 넘어서는 등 팬데믹에 대한 불안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증시 종합

#코스피

전 거래일 대비 19.27포인트(0.81%) 하락한 2361.21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2.05%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이어 의약품(-1.94%), 섬유의복(-1.53%), 비금속광물(-1.28%), 전기전자(-1.21%), 보험(-1.20%), 기계(-1.05%) 순.

#코스닥

전 거래일대비 17.04포인트(1.98%) 하락한 844.44에 거래 마감. 개장 이후 오후 2시께까지 꾸준히 내리막 기록하며 장중 한때 830선 위협하기도

◆수급

#코스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5억원, 116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 주도. 외국인은 이틀 연속, 기관은 사흘 연속 매도 행진. 반면 개인은 이날 3317억원어치 코스피 주식 순매수. 전날 4127억원 대규모 순매수에 이어 이틀 연속 '사자'.

#코스닥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6억원, 220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끌어내려. 외국인은 나흘 연속, 기관은 닷새 연속 순매도. 반면 개인은 이날 2587억원어치 코스닥 주식 순매수. 닷새 연속 순매수 중으로, 이 기간 사들인 코스닥 주식 규모는 9845억원으로 1조원 달해

◆환율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70원(0.32%) 하락한 1143.20원에 거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