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가계대출 13.2조… 9월 대비 2조↑
주담대 안늘고, 신용 등 기타대출 급증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전세난과 이사철 자금수요 등의 영향으로 10월 가계대출이 다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10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10월 전금융권 가계대출은 13조2000억원 증가했다. 8월 14조3000억원 폭증했다가, 9월 11조원으로 증가세가 주춤해지는가 싶더니 다시 확대된 것이다. 지난해 10월 증가액 8조3000억원과 비교하면 59%나 늘어났다.
10월말 기준 가계대출잔액은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추석연휴 카드결제수요, 이사철 자금수요 등 계절요인의 영향”이라며 “월별 증가세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할 때 예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10월은 예년에도 9월에 비해 가계대출 증가액이 크게 높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이 10조6000억원 증가해 전달 증가액(9조7000억원) 대비 9000억원, 전년 동월 증가액(7조2000억원) 3조4000억원 확대됐다. 제2금융권은 2조5000억원 증가해 전달(1조3000억원) 대비 1조2000억원, 전년 동월(1조1000억원) 대비 1조4000억원 확대됐다.
대출항목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전월(7조1000억원)과 비슷한 7조2000억원 증가했다. 전년 동월(4조원)에 비해서는 3조2000억원 확대됐다. 은행권은 6조8000억원, 제2금융권은 4000억원 증가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6조원 증가했다. 전월(3조9000억원) 대비 2조1000억원, 전년 동월(4조3000억원) 대비 1조7000억원 확대됐다. 8월의 급증세가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카드대출이나 비주택담보대출과 같은 기타대출의 증가폭이 확대됐다.
은행권은 3조8000억원 증가했다. 전월(3조원) 대비 8000억원, 전년 동월(2조5000억원) 대비 1조3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제2금융권은 카드대출 등을 중심으로 2조1000억원 증가했다. 전월(9000억원) 대비 두배 이상 늘었으며, 전년동월(1조8000억원) 대비 3000억원 확대됐다.
금융위는 “가계대출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서민‧소상공인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