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역시 은수미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코로나 19 역발상을 펼쳤다. 하루가 멀다하고 열다 문닫는 생활환경을 바로잡고 정도를 걷는 특색있는 방식을 제시했다.
바로 마을 공동체 지원센터 개소다. 사람들이 모이는 공동체 개소식은 코로나 시대에 이상한 행정으로 보일 수 있다. 은 시장은 이렇게 말했다. “50년,100년을 내다본다면 기본은 결코 허물어질수 없는 삶의 중요한 요소”라고 했다.
은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북을 통해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활짝 열었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이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줬다.
그는 “어제 어떤 분이 다음과 같은 질문을 주셨습니다. 아니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무슨 마을이고 공동체인가. 다른 구상을 해야 하지 않느냐. 저는 이런 대답을 감히 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렇게 전환기고 과도기 때 모두다 가야할 길을 잘 모릅니다. 이럴수록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라고 했다.
은 시장은 “현재와 미래의 마을이란 무엇일까 현재와 미래의 공동체란 무엇일까. 잘 모르겠습니다. 50년 100년 후엔 지금의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삶 자체가 완전히 바뀌어있을지도요. 허나 현재 코로나19 시대에 여전히 우리는 사람이 소중하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관계가 소중하고 그 사람들이 연결된 마을이나 공동체가 소중합니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의 예문은 코로나 시대에 사는 우리들에게 잃어버린 양심과 기본을 시사했다.
그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000여분의 끼니를 해결하는 급식소를 혹시나 모를 감염의 위기로 폐쇄할 수 밖에 없었는데, 저희가 좀더 개입을 하고 도시락으로 지원해드리는 과정에서 우리의 행정이 이렇게까지 무료급식소라는 안건 하나로 치열하게 고민한 적이 있었나. 문득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서 이런 고민들을 더 적극적으로 해주시고, 저희에게 질문을 많이 던져주시면 그것을 동력삼아 저희도 계속 시도하고 도전해 나가겠습니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그 과정은 험난할지라도 반드시 길을 만들고 우리에게 해답을 줄 거라 생각합니다. 행복한 성남을 위해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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