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효능과 안전성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아

[헤럴드경제] ㈜엑소코바이오(대표이사 조병성)는 지난 10월 19일 국내 유수의 피부과 전문의들과 함께 지방 줄기세포 엑소좀(ASCE : Adipose Derived Stem Cell Exosome)의 혁신적인 여드름 흉터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그 임상결과를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저명한 국제 피부과 학술지 ‘Acta Dermato-Venereologica'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권혁훈 피부과 전문의(1저자), 박경훈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인체 피부를 대상으로 강력한 재생 및 항염 효능의 엑소코바이오 제공 고순도 지방 줄기세포 엑소좀과 기존의 레이저 치료를 병합할 시에 효능 및 안전성에 시너지 효과가 뛰어남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CO2 프락셔널 레이저와 엑소코바이오 줄기세포 엑소좀(ASCE)의 병합요법으로 여드름 흉터 치료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12주간 25명을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의 이중 맹검(Double-blind), 무작위 배정(Randomized), 안면 분할(Split-face) 엑소좀 연구자 임상으로, 별도의 판정단이 환자 사진을 엄격하게 분석하였다.

서울의대출신 네트워크 오아로피부과(권혁훈 강동점 대표원장, 이준 용산점 대표원장)와 한림의대 박경훈 교수, 前 존스홉킨스의대 Steve Yang 교수(현 Guam Dermatology Institute 대표원장), 단국의대 박병철 교수, 중앙의대 박귀영 교수 등 유수의 피부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엑소코바이오 임상 학술위원회가 주축으로 연구를 진행했고, 엑소코바이오는 자체 생산한 고농도 엑소좀을 생산, 분리, 정도 관리하여 연구자들에게 제공했다.

최종 시험 결과로는 엑솜좀(ASCE)를 도포한 경우 대조측보다 ECCA(여드름 흉터의 중증도를 평가하는 척도)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12.6%포인트 더 감소하여 우수한 개선의 성과를 얻었다(엑소좀 도포측 32.5%, 대조측 19.9% 감소). 연구자의 전반적 평가(IGA; Investigator’s Global Assessment) 점수도 엑소좀을 도포한 쪽이 우수한 개선을 보였으며, 3차원 이미지 분석 결과도 엑소좀 도포 측에서 위축성 흉터 부피, 평균 모공 부피 및 피부 표면 거칠기가 최초 상태보다 크게 감소하였다.

아무리 효능이 좋아도 시술 후 불편하고 회복기간이 너무 길다면 의사나 환자 모두 시술을 주저하기에 피부과 치료에서 안전성이 효능만큼 중요하다. 엑소좀은 회복기간 역시 줄여주는데, 시술 후 얼굴 홍반의 호전 정도가 엑소좀 도포측에서 대조측보다 뚜렷하게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료 후 통증, 홍반, 부종, 건조감 등 다양한 치료 관련 부작용에 대해서도 엑소좀 도포측이 우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듯 세밀한 기준으로 진행된 임상 연구 결과, 줄기세포 엑소좀(ASCE)의 병용요법은 레이저 시술을 단독으로 시행했을 때보다 더 높은 치료 효능, 더 짧은 회복 시간과 더 적은 부작용을 나타냈다.

기존 여드름 흉터 치료의 표준은 프락셔널 레이저 시술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 CO2 프락셔널 레이저(Fractional Laser) 시술은 임상적 효능을 입증하였다. 하지만 여드름 흉터치료는 의료적 미충족 수요(Unmet Medical Needs)가 매우 높은 분야로, 환자들이 시술 후 불편 및 부작용, 제한적인 치료 효과 등으로 시술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다.

시술을 주저하기에는 여드름은 청소년의 90% 유병률을 차지할 만큼 흔한 질환이며, 성인이 되어서까지 남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 심리적, 사회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특히 염증성 여드름은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 있고, 심한 흉터는 청소년기나 성인이 된 후에도 육체적,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권혁훈 전문의는 “원래 흉터치료는 기계적이나 열적으로 자극 후 피부의 자연적인 회복을 기대하는 것이였다면, 이번 연구에서는 줄기세포 엑소좀이 생화학적인 상처 회복을 촉진하는 다른 개념의 기능을 했다”며 “임상적 레벨에서 인체의 피부를 통해 관찰하였다는 점은 의미가 있고, 효과와 더불어 안전성 문제까지 개선되었기에 임상에서의 보편적 사용에 큰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엑소코바이오 조병성 대표는 “이번 엑소좀이 엄밀한 임상 연구 조건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세계 최초의 연구라는데 그 의의가 크다”며 “글로벌 엑소좀 산업에서 이정표가 될 만한 일이며, 여드름 흉터 외에도 각종 흉터 치료제로써 그 응용 분야를 확대가능하다”고 밝혔다.


painhe8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