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일본의 양성평등이 후진국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스위스 민간연구기관인 ‘세계경제포럼’이 분석한 전세계 양성평등 보고서에서 일본은 142개국 중 10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한계단 올라선 것이지만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내세우는 ‘여성 활용 전략’과는 여전히 동떨어져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양성평등 평가는 고용 격차와 교육 기회, 건강, 정계 진출 등을 지수화해 분석됐다.

일본은 여성 관리직 비율(112위), 여성 국회의원 비율(126위)이 전세계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공계 여학생이 적은 것도 순위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됐다.

세계경제포럼은 “일본이 고용의 남녀격차를 해소하면 국내 총생산(GDP)을 16%를 높일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의 양성평등 순위는 117위로, 전년(111위)보다 6계단 하락해 일본보다 낮았다.

1위국은 아이슬란드였고,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순으로 톱5를 차지했다.

미국은 20위로 전년보다 3계단 상승했고, 중국은 87위로 전년보다 18계단 하락했다. 아시아에서는 필리핀이 9위로 가장 높았다.

/


che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