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 시상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조촐하게 치러진다.KLPGA는 오는 24일 오후 5시부터 대상 시상식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기로 했다. 올해는 수상자와 KLPGA 임원들로 제한했다. KLPGA 대상 시상식은 작년까지 초청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었다. 올해 수상자는 대상 최혜진(21)과 상금왕, 평균타수 1위, 공동 다승왕 등 3관왕에 오른 김효주(25), 신인왕 유해란(19) 등 올해 투어 대회 우승자 전원이다. 아울러 2부 투어인 드림투어와 시니어투어인 챔피언스투어 상금왕도 참석한다.KLPGA 측은 "참석자가 많아야 40명을 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래도 선수들은 1년에 한 번뿐인 기회라서 멋진 드레스를 입고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SBS 골프채널과 네이버, 다음, KT, LGU+ 등이 시상식을 생방송으로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