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최고기록 경신했으나

기관 매도에 밀려 2601.54 종료

코스피 지수가 25일 장중 2642.26까지 치솟으며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
코스피 지수가 25일 장중 2642.26까지 치솟으며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코스피지수가 25일 장중 264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지만, 기관 매도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다만 개인과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유지되며 2600선을 유지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권 인수 절차 돌입과 이에 따른 경기부양 기대감 상승,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 등이 작용했다.

이에 간밤 미국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만선을 돌파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62%, 1.31% 급등했다.

◆증시 종합

# 코스피

전 거래일 대비 19.58포인트(0.75%) 오른 2637.34로 개장, 장 초반 사상 최고치인 2642.26을 기록. 그러나 오후 들어 기관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2600선이 붕괴됐음. 2601.55로 마감.

업종별로 보면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에 힘입어 의약품이 2.48% 급등했으나, 전기전자(-1.53%), 운수창고(-1.24%), 기계(-0.84%) 등이 약세를 보였음.

삼성전자(-1.62%), SK하이닉스(-1.42%), LG화학(-1.38%), NAVER(-1.42%), 현대차(-0.83%), 삼성SDI(-2.54%), 카카오(-1.61%)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주가 약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를 안고 있는 셀트리온은 9.45% 급등하며 선전.

#코스닥

전거래일보다 6.98포인트(0.80%) 상승한 865.12에 장 종료.

◆수급

# 코스피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29억원, 1298억원 순매수. 기관은 6150억원 순매도.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15거래일 연속 순매수 지속, 2016년 7~8월 이후 최장 기간 순매수 행진.

# 코스닥

개인이 3819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5억원, 2704억원 순매도.

◆환율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3.8원 내린 1108.9원에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