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삼성전기가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오전 11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00원 (1.66%)오른 15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5만8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는 2018년 9월 10일(15만8500원) 이후 2년 2개월 만에 최고치이기도 하다.
시장은 IT 업황 개선으로 삼성전기의 실적 개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는 82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7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기순이익도 6112억원으로 15.75% 성장으로 돌아설 전망이다. 내년의 경우 영업이익 1조원, 당기순이익 7600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유안타증권은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고, 미래에셋대우도 17만8000원에서 19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판솔루션 사업부의 2021년 영업이익이 1966억원에 달하며 전사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며 “5G 스마트폰 확산으로 IT 및 산업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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