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0시 기준 누적 1만 449명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에서 종로구 한식당 파고다타운 관련 확진자가 17명 추가되는 등 6일 하룻동안 모두 24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는 7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244명 늘어 1만 449명이라고 밝혔다.
검사건수가 떨어지는 일요일 신규 감염자 수로는 역대 최대다. 5일 검사건수(6806건) 대비 확진율은 3.6%다.
신규 확진자 244명은 집단감염 47명, 확진자 접촉 146명, 감염경로 조사 중 38명, 해외유입 13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17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9명, 동작구 소재 백두산 사우나 관련 7명, 중랑구 소재 병원 관련 5명, 구로구 소재 보험회사 관련 3명 등 이다.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월 28일 처음 확진자(공연자 1명, 서울 8651번)가 확인된 뒤 9일만에 93명이 됐다.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90명이다. 6일 추가 확진자는 이 음식점 방문자 5명, 방문자의 가족과 지인 5명, 방문자가 다닌 샘물노래교실 방문자 2명, 샘물노래교실 방문자 가족 5명 등이다.
동작구 백두산사우나 관련 집단감염은 지난 3일 종사자 1명(9625번)이 확진된 뒤 5일까지 21명, 6일에 7명으로 감염이 전파된 사례다. 관련 확진자는 모두 29명이다. 6일 확진자는 사우나 이용자의 가족 7명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사우나는 지하에 위치해 환기가 어렵고, 군집도는 낮으나 이용자와 접촉이 많은 종사자가 장시간 근무하는 형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탈의실 등에서 이용자간 거리두기가 충분하지 않았다. 최초 확진자로부터 동료, 가족, 이용자에게 전파되고, 추가 확진자의 가족으로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동작구는 6일 백두산사우나를 현장 점검해 공용물품 사용장소 1m 간격 유지 구획 미표시, 세신공간 대화금지 안내문 미게시 등 방역수칙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2주(12월 6일~19일)간 집합금지령을 내렸다.
해외 입국자 중 확진자도 13명이다. 출국지는 미국 5명, 러시아 2명, 터키 2명, 영국 1명, 캐나다 1명, 헝가리 1명, 프랑스 1명 등 주로 유럽과 북미권이다.
사망자도 1명 늘었다. 서울 102번째 사망자로, 90대 기저질환자였으며, 11월 17일에 성동구 금호노인요양원 집단감염으로 인해 확진받은 뒤 치료를 받아오다 6일 사망 판정을 받았다.
서울 중증 환자 전담치료병상 62개 가운데 현재 입원 가능한 병상은 5개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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