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기대감
원자재 선물 투자, 롤오버 고려해야
원자재 생산기업 ETF 투자 유망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코로나19로 위축된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원자재 투자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언택트(Untact) 쏠림이 완화되는 가운데 원자재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상품(ETP, ETF+ETN)에 주목해야한다는 판단이다.
NH투자증권은 7일 ‘월간 상장지수펀드(ETF) 12월호’를 통해 “코로나19로 가장 크게 타격을 받은 자산인 원자재 가격의 반등 여력이 크다”며 “에너지와 산업금속 등 경기 민감 섹터를 포함한 전반적인 원자재 투자 ETP의 매력 높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는 회복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 데이터 뿐 아니라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컨테이너 운항 수 등 실물 경기 지표는 바닥에서 점차 올라오고 있다. 경기 정상화에 따라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원자재 수요 또한 살아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알루미늄, 아연 등 기타원자재는 9월 말 이후 15% 이상 뛰었고, 5월 중순 이후로는 40% 이상이 상승했다. 구리 가격은 8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하기도 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선물 가격은 지난 4일 7756달러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투자자들은 코로나 백신과 경기부양 프로그램이 세계 경제 회복의 일환으로 제조활동의 붐을 몰고 올 것이라고 베팅 중”이라며 “구리, 니켈과 같은 산업용 금속등으로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ETP를 활용해 원자재를 투자하는 경우는 크게 세가지다. 실물 원자재를 직접 보유하는 ETF를 사거나, 원자재와 상관관계가 높은 주식을 매수하는 것, 혹은 원자재 선물을 추종하는 ETP에 투자하는 식이다. 다만 원자재 선물 투자할 경우 롤오버 리스크가 상존하고, 주식을 매수할 경우 원자재 움직임과 다르게 변동할 수 있다. 실물 보유 ETF는 배당을 받기 어렵다.
원자재 생산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ETF도 주목할만하다. 단기적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 대비 성과가 뒤처질 수 있으나, 선물 보유에 따른 롤오버 리스크를 고려할 때 장기 투자시 유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시장에도 원자재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ETF가 상장돼있다. ‘타이거(TIGER) 글로벌자원생산기업(합성H) ’이 대표 종목이다. 원/달러 헤지가 돼있어 달러 약세 및 원화 강세 국면에서 효과적이다.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