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직원 첫 확진자 발생
당국, 콜센터 등 방역 상황 점검
은행, 단축 영업…큰 혼란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금융권에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은행들은 영업시간을 줄였고 금융감독원은 본원이 폐쇄됐다. 다행인 점은 그간 금융권이 대응 요령을 정비하고 노하우가 축적돼 큰 혼란은 없었다는 점이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새벽 금감원에서 민원전문역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금감원은 본원을 폐쇄 조치했다. 이날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도 금감원 관계자 일부가 참석했다가 확진자 발생 소식이 알려진 뒤 퇴장했다. 금감원은 늦어도 10일에는 본원을 다시 열 방침이다.
은행권은 이날부터 수도권 지점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했다. 오는 28일까지 오전 9시30분에 문을 열고, 오후 3시30분에 문을 닫는다.
은행들은 본점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한 재택 및 분산근무 속도 발빠르게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8일부터 재택근무와 분산근무 인력을 기존 15%에서 30%로 상향키로 했다. 국민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준하는 현 방역정책을 유지한다. 하나은행도 기존 재택 및 분산근무 비중 40%를 유지하고, 근무 시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기본으로 했다.
보험사들도 방역을 강화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바 있는 콜센터 관련 방역을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때부터 시작했다. 삼성화재는 콜센터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직원 재택근무 및 10부제를 동시에 시행하고 있다. 한화생명도 콜센터 재택근무 시행에 돌입했다. 신한생명은 콜센터를 3교대로 운영 중이다.
삼성생명·교보생명·현대해상·DB손해보험·라이나생명은 콜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근무 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각각 1시간씩 단축했다.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도 올해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취소하는 등 사회적거리두기 기조에 동참했다.
김성훈·문재연·홍태화 기자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