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 건설 오세철·리조트 한승환
중공업 정진택·바이오 존림 내정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삼성전자 비전자 계열사의 사장단 인사가 8일 단행됐다.
삼성물산은 건설부문 오세철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삼성인력개발원 한승환 부사장을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사장 겸 삼성 웰스토리 대표이사로 승진 내정하는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은 건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두바이 등 현장을 경험하고 글로벌조달실장을 역임한 후 2015년 12월부터 플랜트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현장 전문가다.
삼성물산은 건축, 토목, 플랜트, 주택 각 분야에서 기술력 및 프로젝트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승환 대표이사 사장은 물산 경영기획팀, SDS 인사팀장 및 스마트타운 사업부장 보직을 두루 경험하고 2015년 12월부터 인력개발원 부원장 역할을 수행중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장단 인사의 특징에 대해 “각 부문에 필요한 핵심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현장 전문가를 사장 승진과 동시에 대표이사로 과감히 보임함으로써 변화와 혁신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정진택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1961년생인 정 신임 대표이사는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1984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한 뒤 영업팀장, 리스크관리팀장, 기술개발본부장을 거쳐 올해 2월부터 조선소장을 맡아왔다.
삼성중공업 측은 “정 신임 사장이 설계, 영업, 생산, 경영지원 분야의 폭넓은 지식과 경험,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조선해양사업 위기 극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림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존림 신임 사장은 미국 스탠퍼드대학 화학공학 석사, 노스웨스턴대 MBA 출신으로 로슈와 제넨테크 등에서 생산, 영업, 개발 총괄 및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한 글로벌 바이오 제약 전문가다.
2018년 9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해 현재 3공장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림 신임 사장이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의 바이오·제약 사업의 일류화를 가속하고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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