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재단, 세계인을 위한 마스크쓰기 글로벌 챌린지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 마스크쓰기 영상 호소에 착안
민병철 이사장 주도, 글로벌팬더믹 종식에 기여 취지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지구촌 여러분, 한사람도 빠짐없이 마스크를 씁시다,”
코로나19 팬데믹 위협이 전세계적으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재)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은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화하기 위해 국내외 네티즌들이 참여하는 ‘코로나 극복, 모두를 위한 마스크 쓰기 글로벌 챌린지(#WearAMask4All global challenge)’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선플재단에 따르면, 미국 대선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위험수준으로 증가하자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는 영상으로 마스크 쓰기를 호소했다. 이에 이 영상을 모티브로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 국내외 청소년들과 ‘모두를 위한 마스크 쓰기 챌린지’를 시작하게 됐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글로벌 네티즌들과 벌이는 이 영상 챌린지는 ‘마스크 착용은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우리 모두를 지키는 것’이라는 실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영상에는 현재 많은 해외네티즌들이 응원의 댓글에 참여 중이다.
챌린지에 참여한 인도 국적의 시바니 씨는 “마스크 착용이 제일 중요한 코로나 예방법인데, 아직도 세계적으로 마스크를 안쓰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타깝다”며 “이 챌린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 쓰기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양대학교 교환학생인 독일출신 미네(Mine) 씨는 “코로나19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쓰기는 기본인데, 한국인들 모두가 마스크를 쓰는 것이 놀랍다”며 “독일에 가서도 열심히 마스크 쓰기 챌런지에 참여해 팬데믹을 종식시키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민 이사장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있는 한국의 코로나 대응 방안과 전략을 세계에 소개한 영상 ‘대한민국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노력-How KOREA is fighting against COVID-19 Byoung-chul Min’을 제작 공개한 바 있으며, 이 영상은 현재 2만뷰를 기록 중이다.
선플재단은 인터넷상에서의 인권보호와 평화운동을 국제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재단은 미국 노던일리노이대학교 총기사건 추모 인터넷 선플달기(2008년)을 시작으로 샌디훅초등학교 총기사건 추모 인터넷 선플달기(2012년), 캘리포니아 화재 대참사 희생자 추모와 위로의 선플달기(2018년) 등을 전개한 바 있다. 특히 중국 쓰촨성 대지진(2008년, 2013년)으로 7만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을 당시 추모와 위로의 선플달기 사이트를 개설해 추모선플캠페인을 전개하고 이때 모인 1만여개의 추모 선플을 추모집으로 제작, 중국 CCTV에 전달하는 한편 중국 손수레 효녀 씨에슈화 모녀 초청강연회(2014년)를 개최하는 등 한중 공공외교활동에도 노력해왔다.
재단은 또 지난 2007년부터 인터넷상의 악플과 혐오표현 추방활동을 통해 인권과 인터넷평화 운동을 추구해온 선플운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선플운동에는 국내외 7000여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선플달기운동 홈페이지에는 77만명의 회원들이 올린 선플이 850만개를 넘어서고 있다. 21대 국회의원 300명 중 280명(93%)이 ‘국회선플정치 선언문’에 서명했고, 미국 연방 및 주 하원의원, 일본 및 필리핀의 국회의원 등 외국의 정치인들도 선플인터넷평화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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