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1인 SS존사업 ‘안심홈세트’ 성과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여성 1인 SS존(Singles Safe)사업’으로 설치한 ‘안심홈세트’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8일 양천구에 따르면 안심홈세트가 지난 11월 발생한 주거침입사건에서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 단서로 활용됐다.
양천구 주민인 A씨는 지난 10월 현관문 앞에서 외부인의 침입흔적을 발견하고, 즉시 양천경찰서에 신고했다. 양천경찰서는 A씨의 신변보호요청을 받고, 버튼만 눌러도 112 상황실, 담당 수사관, 피해자 전담 경찰관 모두에게 신고접수가 되는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이어 양천구는 피해자의 요청에 따라 안심홈세트를 즉시 지급했다. 이 세트는 외부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캡쳐사진이 전송되는 ‘CCTV’와 집 안에서 외부를 확인 할 수 있는 ‘디지털 비디오창 벨’, 이중 잠금장치인 ‘창문스토퍼’와 ‘현관문 보조키’로 구성됐다.
그 뒤 지난달 사건 당일 새벽 주거침입이 발생했을 때, 현관에 설치된 CCTV에 피의자의 모습이 순간 캡쳐 돼 A씨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됐고, 이를 근거로 피의자 특정이 가능해진 수사관들이 발빠르게 대응에 나서 피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었다.
이 CCTV는 동영상 촬영이 아닌 동작감지기능이 있어, 캡처된 사진을 거주자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간이 CCTV로, 스마트폰 앱과 연동돼 실시간으로 주거 침입 등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여성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양천구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 ‘안심보안관’, ‘안심무인택배함’, ‘안심지킴이집’ 등 다양한 여성안전 시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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