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사진)의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1년 연기됐다.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측은 8일(한국시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내년 3월 개최할 예정이던 타이거 우즈의 헌액식을 2022년 3월로 1년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즈는 2022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플로리다주 폰트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헌액식을 갖게 됐다.우즈는 지난 3월 12일 2021년 명예의 전당 입회자로 확정됐다.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려면 20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투표에서 75%인 15명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남자 선수가 명예의 전당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주요 투어에서 15승 이상, 4대 메이저 대회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승 이상을 거둬야 한다. 우즈는 첫 번째 투표에서 쉽게 이 기준을 넘어섰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은 지난 2월 최소 입회 연령을 50세에서 45세로 낮췄고 우즈는 개정된 규칙의 첫 적용자가 됐다. 우즈는 오는 30일 만 45세가 된다. 우즈는 LPGA투어의 수지 멕스웰 버닝, PGA투어 전 커미셔너인 팀 핀첨, 여자골프 개척자인 마리온 홀린스와 함께 헌액식을 갖게 된다. 이에 따라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헌액자는 총 164명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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