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ㆍ대학이 협업해 개설 및 운영, 종합포털 및 각 대학 통해 모집 중
[헤럴드경제]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전체적인 구인과 구직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이지만,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은 그전부터 매해 어려웠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학사급 실무형 우수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이 운영 중이며,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라고 전해와 눈길을 끌고 있다.
위 사업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으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이 주관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8개 대학이 현재 참여 기업을 모집 중이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가천대학교 △경일대학교 △동의대학교 △목포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전남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기업과 대학이 협업해 학과를 개설 및 운영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 교육모형으로, 학생들은 대학 입학 후 조기에 취업을 확정 지을 수 있으며,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현장 맞춤형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학생 선발 및 교육과정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학생은 선발 시 기업과 채용확약을 체결해 1년간 전일제 수업을 통해 전공기초능력과 현장실무 기본교육 이수에 집중하게 된다. 이후 2, 3학년에는 정식 채용계약을 맺어 재직자로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게 된다. 다만, 학생이 재직자 신분인 2, 3학년에는 학생의 학비 50%를(대학별상이)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 본 교육과정은 기업맞춤형 집중교육과 현장실무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균형 있게 결합, 3년 동안 집약적으로 운영되며, 3년의 교육과정이지만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참여기업은 학생 선발부터 관여하여 대학교 2, 3학년 학비의 절반(대학별 상이) 부담만으로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선발 1년 후인 2학년부터는 기업에서 업무를 시작하기에 학생 졸업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어 신입사원 교육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더하여, 학과 특성에 맞춰 구성된 창의융합교육센터가 구축되어 있어 소규모 산학공동 프로젝트 등 대학과의 산학협력 활동에도 참여 가능하며, 센터에 설치된 장비를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관계자는 "참여대학은 산업단지 등이 인접한 위치에 있다"라며, "학생의 학업 병행 등을 고려 시 기업은 대학 인근에 있어야 원활한 참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설된 학과들은 지역 기업 수요 및 지역 주력산업 등과 연계되어 있다"라며, "기업에서는 참여 신청 시 대학의 위치와 개설학과의 산업분야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수시로 기업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종합포털 및 각 대학 사업단 문의를 통해 신청 및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해당 사업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과 참여기업의 역할, 참여요건 및 혜택 등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종합포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8년도부터 시작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첫해에 선정된 5개 대학을 시작으로 올해 3개교가 추가되어 내년 총 8개교 28개 학과가 운영된다. 늘어나고 있는 수요에 따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painhe8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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