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로고[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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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경남 양산의 한 교회 인근 쓰레기더미에서 훼손된 시신이 발견됐다. 인근 고속도로 지하배수 통로에서도 훼손된 시신이 나왔다. 경찰 감식 결과 이 시신은 시신이 발견된 지역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여성의 동거남 A(60)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13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B씨 시신을 주거지에서 300m에 떨어진 재개발구역 교회 인근 쓰레기더미와 800m 떨어진 고속도로 지하 배수 통로에 유기한 후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의뢰한 유전자(DNA) 감식을 통해 피해자 B(60대·여)씨와 B씨 모친 DNA가 일치되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B씨가 A씨와 최근 2년간 동거한 사실을 확인했다.

A 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남지방경찰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도 투입했다.

경찰은 피의자 A(60)씨 혐의(살인)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경찰은 행적 추적과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범행 현장 2곳에서 배회하는 장면도 확보했다.

A씨는 조사과정에서 일부 모순된 진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범행 관련 증거를 확보해 국과수에 DNA 감식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증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