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명 추가 확진…전체 중 80대가 40%

사흘새 확진자가 113명으로 불어난 부천시 효플러스 요양병원 [효플러스 요양병원 홈피 캡처]
사흘새 확진자가 113명으로 불어난 부천시 효플러스 요양병원 [효플러스 요양병원 홈피 캡처]

[헤럴드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부천 한 요양병원에서 4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사흘새 관련 확진자는 113명을 늘었다.

부천시는 상동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환자 23명, 직원 20명 등 4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14일 밝혔다.

확진자 가운데 41명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명은 자가격리 도중 확진됐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1일 요양보호사 6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나이대로 보면 80대 확진자가 46명(40.7%)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60대 17명(15.04%)으로 집계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기간이 짧았음에도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데는 한 층에 모든 병상이 존재하고 겨울철 환기를 하지 않은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오늘 나온 확진자들은 대부분 잠복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들 확진자를 포함해 부천에서는 총 5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확진자 10명 중 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다른 4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