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수업 중 잡담을 한다는 이유로 교사가 초등학생 입에 테이프를 붙인 사건이 뉴질랜드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베일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7살 초등학생이 수업 중 잡담을 한다는 이유로 테이프를 입에 붙이는 처벌을 받았다.
해당 학부모는 다른 학생들도 같은 벌을 받았다면서 "교사가 이런 일을 한다는 게 소름 끼친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문제의 교사는 입에 테이프를 붙인 것은 인정하면서도 "게임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학생들이 즐거워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피해 학부모는 아들이 등교를 거부해 2주가량 수업을 듣지 못했다고 반발했다. 이 학생은 호흡기 질환이 있어 매일 약을 먹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학생과 교사를 상대로 조사에 나섰고 교사는 뒤늦게 학부모와 학생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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