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초교 앞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지난 11월 선린초등학교 앞에 설치한 과속단속카메라. [강동구 제공]
지난 11월 선린초등학교 앞에 설치한 과속단속카메라.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어린이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25개소에 27대의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월 고명초, 신명초 등 15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11월 대명초, 선린초 등 8개교와 특수학교 2개소, 유치원 2개소 등 12개소에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 이중 11월에 설치된 12개소는 내년 1월 도로교통공단의 인수검사와 시범운영 등의 절차를 거쳐 2021년 상반기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올해 국비 5억2000만원과 시비 4억200만원 총 9억2200만 원을 투입해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한데 이어 내년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교통사고가 잦은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과속단속카메라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 통학로 방호울타리 설치, 방범용 CCTV 및 옐로카펫 설치, LED 표지판 및 방호울타리 교체 등 교통안전시설물도 정비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제로(ZERO)화에도 앞장선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난 3월 어린이보호구역 내 자동차 주행 속도를 30km 이하로 제한하는 도로교통법(일명 민식이법)이 시행되면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