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0 시 기준 398명, 사망 1명

성북구 현장예배 본 교회 15명 확진

1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62명 늘어 누적 4만7천515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1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62명 늘어 누적 4만7천515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자치구들이 임시 선별검사소를 잇따라 설치, 운영하면서 17일 서울 검사건수가 3만 건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8명이며 누계 1만 3856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5734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7996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사망자도 1명 나와, 누계 126명을 기록했다. 서울 사망률은 0.91%다. 17일 사망자는 70대 기저질환으로, 9일 확진받은 뒤 격리 치료 중이었다.

17일 검사건 수는 모두 3만 4907건이다. 앞서 17일에 서울광장에도 임시 선별검사소가 설치돼 서울시 공무원과 시민 등이 검사를 받았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지난 14일부터 설치돼 현재까지 검사건수가 3만 5000건을 넘었고, 양성은 116건이 나왔다.

16일 총 검사건수(2만 6869건) 대비 17일 양성률은 1.5%다.

신규 398명은 집단감염 51명, 확진자 접촉 215명, 감염경로 조사 중 127명, 해외유입 5명이다.

서울의 병상가동률은 82.7%, 가용병상은 224개, 중증환자용 전담병상은 86개 중 85개를 사용 중이다. 시는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를 통해 1290개 병상을 확보했다.

주요 집단감염 가운데 성북구 소재 교회에서 이달 들어 현장예배를 유지하다 15명이 감염되는 사례가 나왔다. 이 교회의 교인 2명 16일 최초 확진 후 17일에 1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17일 확진자는 교인 12명, 지인 1명이다. 해당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 포함 56명을 검사했고, 음성은 29명이다. 역학조사에서 이 교회는 4일 20명이 모여 현장 예배를 진행했으며, 11일 온라인 예배를 촬영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교회 측은)예배 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를 했다고 진술했으나 예배 후 사적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종교시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