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23.9%↓…부동산업 78.9%↓·금융보험업 37.4%↓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코로나19 여파로 해외직접투자액이 올해 1~3분기 연속 감소했다.
1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3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3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9% 감소한 107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4.0%), 2분기(-27.0%)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감소다. 3개 분기 연속 감소는 2014년 1~3분기이후 6년여만이다. 분기별 투자액도 2018년 1분기 98억6200만달러 이후 가장 적은 액수다. 올해 해외직접투자 급감에는 코로나19여파가 가장 크다는 분석이다.
총투자액에서 투자회수액(지분매각·대부투자 회수·청산)을 뺀 순투자액은 87억4000만달러로 작년 3분기보다 20.2% 급감했다.
업종별 해외직접투자액은 ▷금융·보험업 37억9000만달러 ▷제조업 36억1000만달러 ▷도·소매업 6억9000만달러 ▷정보통신업 6억달러 ▷부동산업 5억달러 등 순으로 많다. 반면, 금융·보험업(-37.4%)과 부동산업(-78.9%)은 급감했다.
반면▷제조업(2.4%) ▷도·소매업(55.1%) ▷정보통신업(273.5%)은 증가했다. 정보통신업은 코로나19로 컴퓨터,무선기기 등 비대면생활에 필요한 제품 수요에 따른 증가로 보인다.
국가별로는 ▷미국 21억7000만달러(전체의 20.1%) ▷중국 16억5000만달러(15.3%) ▷케이만군도 14억7000만달러(13.6%) ▷캐나다 6억7000만달러(6.2%) ▷인도네시아 6억6000만달러(6.1%) 순으로 투자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39.4%), 북미(26.3%), 중남미(16.2%), 유럽(16.1%), 대양주(1.1%), 아프리카(0.7%), 중동(0.1%) 순을 많았다.
투자회수금액은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11억1000만달러), 제조업(2억7000만달러), 부동산업(1억3000만달러) 순이고, 국가별로는 미국(5억2000만달러), 케이만군도(3억9000만달러), 룩셈부르크(1억5000만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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