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사진)가 펠레(80·브라질)가 갖고 있던 단일 클럽 최다골 대기록을 깨뜨리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메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호세 소리야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라리가 15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20분 쐐기골을 뽑아내며 FC바르셀로나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5위(승점 24)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선두(승점 3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위(승점 29) 레알 마드리드를 바짝 추격했다.
데뷔 이래 바르셀로나에서만 뛴 메시는 이 골로 프로 통산 득점을 644골로 늘리며 단일 클럽 통산 최다 골 기록을 썼다. 이전까지는 산투스(브라질)에서 643골을 넣은 펠레가 이 부문 최다 기록 보유자였다.
팀 이적이 과거보다 잦아진 현대 축구에서 ‘원클럽맨’으로 최고의 득점력을 폭발시킬 선수는 사실상 메시가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 메시의 행보가 그대로 ‘불멸의 기록’이 되는 셈이다. 조범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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