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산타마을 모습
봉화 산타마을 모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한국의 시베리아`로 불리는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인적 드문 이곳에서 매년 열리던 한겨울 모든 행사가 취소됐다.

봉화군과 코레일, 마을주민들이 공동으로 운영해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의 모든 공식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20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감염병 전문가들도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를 경고하고 있는 시점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공식행사 추진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군은 공식행사는 취소했지만, 산타마을의 정치를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한 경관과 시설은 전국의 실외 관광지와 마찬가지로 상시 개방한다.

산타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은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산타마을 찾은 다정한연인이 셀카 놀이에 추억을 만들고 있다.(헤럴드 DB)
산타마을 찾은 다정한연인이 셀카 놀이에 추억을 만들고 있다.(헤럴드 DB)

군은 주기적인 시설물 소독 등 철저한 방역 대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지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산타열차기등 많은 준비를 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공식행사를 모두 취소할 수밖에 없어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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