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9일 연속 300명 웃돌아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일 연속 300명을 웃돌고 있다. 수도권 5인 이상 집합금지 강수까지 도입된 가운데 향후 확산세 저지에 이목이 쏠린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일대비 319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319명은 집단감염 49명, 확진자 접촉 118명, 감염경로 조사 중 147명, 해외유입 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1만6050명이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가 6732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9171명이다. 다만 14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 61개소가 운영되면서 검사 건수가 급격히 늘어나자 확진율은 0.6%로 낮아졌다.
현재까지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총 18만 7305건이다. 양성은 총 501건 발생했다. 이 가운데 22일 신규 확진자는 82명이다.
주요 집단 감염 사례는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 9명, 송파구 소재 교정시설 7명 등이 주를 이뤘다. 금천구 소재 교회 관련 3명, 노원구 소재 병원 관련 3명, 마포구 소재 보험회사 관련 2명, 중구 콜센터 관련 2명 등 추가 감염도 이어졌다.
23일 기준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수도권 85.8%, 서울시는 85.2%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134개 중 사용 중인 병상은 112개로, 입원가능 병상은 22개다. 서울시 및 자치구 생활치료센터 33개소 총 4039병상 가운데 1927개 병상이 사용 중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1764개다.
서울시는 최근 1주일새 300~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폭발적인 코로나 확산를 꺾기 위해선 내년 1월 3일까지 시행되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특별방역 강화조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모임과 여행은 취소하고 집에 머물며 안전한 성탄절 연휴를 보내시기 바란다”며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콜센터 등 고위험사업장의 운영자와 종사자는 외출·모임 자제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고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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