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가 내년에 37개 대회를 41억4천만엔(442억원) 규모로 개최한다. JLPGA투어는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2020~21년을 한 시즌으로 통합한 가운데 내년 스케줄을 발표했다. 올해 치르기로 했으나 연기된 23개 대회에 더해 14개가 내년에도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내년은 3월4일부터 나흘간 오키나와에서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를 시작으로 11월 마지막주 투어챔피언십까지 쉼없이 개최된다. 올해 개막전으로 상금액을 2억4천만엔으로 올려 열었던 어스몬다민컵은 내년에는 역대 단일 대회 최고 상금액인 3억엔으로 대폭 인상해 6월말 개최된다. 우승 상금 5400만엔은 남녀를 통틀어 역대 최고액이다. 올해 열린 메이저 3개 대회를 포함해 14개 대회도 내년에 그대로 개최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토토재팬클래식에 더해 리조트트러스트레이디스까지 2개 대회는 상금액을 인상하면서 4일 경기로 전환했다. 미야자토아이 산토리레이디스, 니치레이레이디스, 사만사타바사 등도 상금액을 인상했다. 반면 올해 취소했던 노부타그룹마스터스GC레이디스는 애초 2억4천만엔으로의 증액에서 예전대로 2억엔으로 치르기로 했다. 올해 특별 개최하면서 2억엔으로 열렸던 니토리레이디스 역시 예년처럼 총상금 1억엔으로 돌아갔다. 8월4일부터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에는 홋카이도메이지컵이 여전히 열리지 않고 내년에 재개된다.고바야시 히로미 JLPGA투어 회장은 “코로나 위기시대에 상금액을 늘려서 감사하다”면서 “선수들이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아 역대 최고액으로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2년의 시즌을 합치는 만큼 내년 대회는 출전 선수도 늘리는 방향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2부인 스텝업 투어는 13개 대회를 총상금 2억8500만엔 규모로 개최한다. 45세 이상 선수가 출전하는 레전드투어는 3개 대회가 신설됐다. 이에 따라 내년은 총 45억5100만엔으로 JLPGA투어 사상 역대 최고액으로 진행된다. 올해 한국 선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본 대회 출전수가 적었다. 신지애가 후지츠레이디스와 토토재팬클래식에서 2승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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