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사망자 수, 11월 대비 1.7배 늘어 ‘역대 최다’
누적 확진자 1900만명 넘겨…엿새 만에 100만 추가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시작됐지만, 누적 확진자가 1900만명을 넘어서고 12월 사망자가 6만3000여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한 달을 보내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27일(현지시간)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909만7377명, 누적 사망자 수를 33만3007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전날에 비해 확진자가 22만6274명, 사망자는 1663명 늘었다.
11월 사망자 수는 3만6964명이었으나, 12월 사망자 수는 전날인 26일까지 6만3000명이 넘었다고 CNN은 전했다. 이 수치는 미국에서 코로나19의 가을철 대유행이 본격화한 11월 대비 1.7배에 달하는 것으로, 월별 사망자 수로는 지난 3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이후 역대 최다치다.
미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에 따르면, 사망자 수의 선행 지표인 입원 환자 수도 전날 기준 11만73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팬데믹 이후 5번째로 많은 수치다.
지난 21일 1800만명을 넘긴 누적 감염자 수는 엿새 만에 1900만명을 돌파했다. 1700만명에서 100만이 늘어날 때까지는 나흘이 걸렸고, 이번엔 엿새가 걸렸지만 확산세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로, 이날 기준 확진자는 전 세계 누적 확진자(8069만4954명)의 23.7%, 사망자는 전 세계(176만3133명)의 18.9%에 해당한다.
한편, 영국과 미국에 이어 인구 약 4억5000만명의 유럽연합(EU) 회원국에서 이날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그리스 등 상당수 EU회원국에서 이날 접종이 시작됐다.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는 일정을 하루 앞당겨 전날 접종을 개시했다.
앞서 지난 21일 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