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1월 국내인구이동 통계 발표
서울, 9500명 순유출…경기 1만명 순유입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서울에서 지난 3월부터 9개월 연속으로 인구 순유출이 일어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서울은 전입이 11만7500명, 전출이 12만7000명으로 총 9500명 순유출됐다. 올해 들어 서울은 3월 이후 계속 인구 순유출이 일어나고 있다. 다만, 11월 순유출 규모는 10월(-1만300명)보다는 감소했다. 대구(-2000명), 대전(-1500명) 등도 전입보다 전출이 많아 순유출을 보였다.
반면 경기는 전입이 16만9900명, 전출이 15만8200명으로 1만1700명 순유입됐다. 세종(2300명), 강원(900명) 등도 순유입된 시도였다.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7.9%), 경기(1.1%), 강원(0.7%) 등이 순유입이었고 울산(-1.4%), 대전(-1.3%), 서울(-1.2%) 등이 순유출이었다.
11월 국내 이동자 수의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같은 달 기준으로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월 이동자 수는 61만명으로 1년 전보다 7.9% 늘었다. 증가율 7.9%는 11월 기준으로 2009년(8.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가 68.6%, 시도 간 이동자가 31.4%를 차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시도 내 이동자는 8.1% 늘고 시도 간 이동자는 7.4% 증가했다.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은 14.5%로 1년 전보다 1.1%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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