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이 모 전비서관은 동료폭행 물의일으켜 사직”
“보도내용 전부 문제없다”
성남공무원 채용방식,이미 대폭 개선 시행중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 ‘마녀사냥’을 당해온 은수미 시장이 이번에는 캠프 인사 보도논란과 관련,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은 시장은 “좋은 소식을 전해도 부족한 상황에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며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합니다. 이미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서현도서관 공무직 문제에 관한 의혹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라며 최대한 수사에 협조하고 있습니다”고 했다.
그는 “다만 언론에 보도된 내용 중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점들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사실과 다르거나 오해가 있음을 알립니다. 첫째, 제보자로 인터뷰한 이 모 전 비서관은 동료 폭행 등으로 심각한 물의를 일으켜 사직한 분입니다. 언론에서 자발적 사직으로 보도한 것은 알려진 부분과 다릅니다. 둘째, 사직 전 또 그 이후에도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요구나 주장을 반복하고 심지어 위협으로 느껴지는 언행을 보여, 그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분들도 계시지만 한 개인의 명예와 관련된 문제라 구체적인 내용은 여기서 밝히지 않음을 양해바랍니다”고 했다.
이어 “셋째, 타인에게 인사권을 주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있을 수 없습니다. 일방적인 주장을 근거로 마치 제가 인사권을 준 것처럼 보도된 것은 매우 유감입니다. 넷째, 승급 채용 관련 건도 법적 절차상 문제가 없는 사안입니다. 더불어 지난 선거에서 다양한 형태로 자원봉사를 하거나 저를 지지했던 분들 중 적법한 채용절차를 거쳐 성남시민을 위해 일하고 있는 분들에 대한 오해 역시 조속히 해명되기를 바랍니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코로나19 3차 펜데믹에 연일 긴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언론보도가 나와 시민 여러분께 더 심려를 끼치게 된 것이 개인적으로 무척 고통스럽습니다.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해 조속히 의혹을 해소하는 한편 혹여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현재 시 차원에서 필요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제도적 보완도 더 진행하겠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성남시 공무직 채용은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이미 대폭 개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만으로 선발하던 방식에서 필기시험 등을 결합시키는 방식으로 바꾸고 올해부터 이미 적용해왔습니다. 더불어 코로나 19와의 방역전선에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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