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해맞이 축제도 전격 취소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내년 1월 1일 해맞이 명소인 선유교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24일 밝혔다.
매년 1월 1일 선유교와 양화한강공원 일대에서 구가 개최하는 해맞이 축제도 다가올 신년에는 열지 않는다.
이 행사는 매해 900명 이상의 인파가 모여 첫 일출을 보며 새해를 여는 지역 대표축제다.
축제 취소에도 불구하고 해맞이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선유도 출입 자체를 통제한다.
통제 구간은 양화한강공원과 선유도를 잇는 성수하늘다리에서 선유교에 이르는 약 220m 구간이다. 보행자 출입 제한 시간은 1월 1일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8시간 동안이다.
또한 양평2동과 양화한강공원을 오갈 수 있는 선유도 보행육교는, 통행은 가능하나 육교에서 일출 관람을 위해 장시간 머무르는 행위가 금지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지역사회에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이번 해맞이 축제는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했다”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이동과 모임을 자제하고 신축년 새해는 안전하게 집에서 맞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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