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3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67명을 기록했다. 지난 28일 807명 이후 사흘 만에 1000명 아래로 내려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67명 늘어 누적 6만74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이 한달 반이 된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연일 10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241명→1132명→970명→807명→1045명→1050명→967명을 기록했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54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40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25명)보다 85명 줄었다.
최근 1주일(12.25∼31)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약 1030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1007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65명, 경기 219명, 인천 59명 등 수도권이 643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72명, 강원 36명, 울산 35명, 대구 32명, 충북·경북·경남 각 22명, 충남 17명, 전북 11명, 제주 9명, 광주 8명, 대전 6명, 전남 5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97명이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중랑구 교회와 관련해 교인 등 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강원 동해·강릉 병원 관련해선 총 14명이, 대구 수성구 용역업체 사례에서는 총 13명이 감염됐다.
아울러 울산 중구 선교단체와 관련해 교인 12명이 확진됐고, 전남 광양시 교회와 전남 종교인 모임 사례에서는 각각 10명,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서울 동부구치소(누적 792명),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190명),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105명),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76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커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으로, 전날(25명)보다 2명 늘었다.
이 가운데 1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경기(6명), 부산(2명), 서울·대구·대전·경북·전북·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66명, 경기 225명, 인천 59명 등 수도권이 65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1명 늘어 누적 90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8%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많은 344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4358건으로, 직전일 6만1343건보다 6985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8%(5만4358명 중 967명)로, 직전일 1.71%(6만1343명 중 1050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4%(421만3880명 중 6만740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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