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시험장에서 시험 치른 일부 자가격리 응시생 점수 누락”
“체육 1차 커트라인 75→75.33점 상승…죄송, 부정 없었다”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21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제1차 시험 합격선을 변경하면서 기존의 일부 합격자가 취소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지난 29일 합격자 발표 이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별도 시험장 응시생 6명이 결시 처리된 것을 발견하고 과목별 합격자를 재산정해 합격점이 75점에서 75.33점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어 “체육 과목 선발 시험에서 누락된 응시생 중 합격선 이상의 점수를 받은 2명은 합격됐고 기존 합격선에 있던 동점자 7명은 불합격됐다”며 “1차 합격 인원도 69명으로 줄었다”고 덧붙였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 105명의 수험생은 정상적으로 성적 처리가 됐다. 그러나 별도 시험장 응시생 105명 중 6명이 기존에 배정된 일반 시험장에서 결시 인원으로 처리됐다. 이들 중 일부는 커트라인 이상의 점수를 받았음에도 과목별 합격자 산정 시 순위에서 제외됐다.
체육 과목 일반전형 모집 인원은 45명으로 애초 1차 합격자는 모집인원의 1.5배인 68명과 합격선 동점자 7명을 합해 74명이었다. 1차 시험의 경우 합격선에 동점자가 있으면 동점자 전원을 합격 처리한다.
중등교사 임용시험 보건 과목 선발 시험에서도 누락된 응시생 중 커트라인 이상의 점수를 받은 1명은 추가로 합격 처리돼 합격생이 121명에서 122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커트라인(동점자 처리 기준)으로 기존과 동일한 68.33점이라고 서울교육청은 설명했다.
일부 임용고시 합격자 취소와 관련,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에게 누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면서도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한 자가격리자를 결시 처리하면서 사정 과정에 착오가 있었지만 부정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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