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중소중견기업의 동반성장 및 공정경제의 새로운 모델 제시
내년부터 2년간 스마트한 작업환경 조성 등 3개 분야 7개 사업 추진
[헤럴드경제 =정세희 기자]삼성전자와 경기도가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지난 30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대기업-중소·중견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경기도-삼성전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스마트한 작업환경 조성 ▷우수기술 공유마당 조성 ▷우수기업 판로개척 지원 등 3개 분야 총 7개 사업을 추진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스마트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현장 혁신과 운영시스템 자동화 구축 등을 지원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중견기업 스스로 스마트 공장 설비 시스템을 지속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지원사업’과 ‘스마트공장 전담인력 교육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또 ‘우수기술 공유마당 조성’ 차원에서 삼성전자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이 이전받을 수 있도록 돕는 ‘보유 특허 개방사업’을 추진한다.
우수기업 판로개척 지원분야에선 삼성전자가 보유한 유통채널을 활용해 국내외 판로개척을 돕는 ‘대기업-일자리우수기업 간 동반상생을 위한 판로개척 지원사업’과 ‘부품국산화 기업 국내외 판로개척 사업’을 실시한다.
이 부회장은 한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국내 산업 전반의 생태계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경영철학을 수차례 강조해왔다. 이날 업무협약은 이를 실천한 결과물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오던 중소기업 대상 제조 환경 개선 사업인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2018년부터는 종합지원 활동으로 발전시켜 운영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도 협약식에서 “경제는 일종의 생태계와 같아서 1차 생태계가 잘 유지돼야 전반적인 경제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며 “대기업이 독자적으로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정한 상황에서 상생하고 공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가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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