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강화한 피해자 보호·피해 복구 다짐

“피의자에 엄정하고 일관된 법집행 이행”

경찰은 새해 들어 신설된 국가수사본부를 계기로 ‘국민 중심 책임수사’를 실현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3일 발표했다.
경찰은 새해 들어 신설된 국가수사본부를 계기로 ‘국민 중심 책임수사’를 실현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3일 발표했다.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경찰이 국가수사본부(이하 국수본) 출범을 계기로 ‘국민 중심 책임수사’를 실현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발표했다.

경찰청은 3일 내놓은 ‘국민과의 약속’에서 “앞으로 공감·공정·인권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수사의 책임성·전문성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한 피해자 보호, 피해 복구, 범죄자에 대한 엄정하고 일관된 법 집행으로 국민 중심 책임수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찰 조직은 새해부터 국가·자치·수사경찰로 분리되고 경찰에 1차 수사종결권이 생기면서 국수본이 경찰 수사를 총괄하게 된다. 경찰이 국민 중심 책임수사 실현을 위해 내건 약속은 ▷공감받는 수사경찰 ▷공정·청렴한 수사경찰 ▷인권 친화적 경찰 수사 ▷책임 수사 체제 구축 ▷수사 전문가 양성 등 크게 5가지다.

경찰청은 “그동안 책임성·독자성이 결여된 사법 구조의 한계 속에 경찰 수사가 범죄 진압에 중점을 둬 국민 권익 보호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며 “시대적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국민으로부터 주어진 권한이 국민을 위해 온전히 행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올해 초부터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범죄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겠다”며 “예방적·선제적 경찰 활동을 통한 서민의 일상생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