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내 보험사와 협력
직원들과 소통 강조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김기환 KB손해보험 신임 대표가 업계 1등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 신임 대표는 4일 유튜브 생중계로 취임사를 발표했다. 지난달 18일 KB금융지주의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된 그는 이날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김 대표는 임기 내 업계 1등에 도전하기 위한 3가지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고객 최우선’이다. 김 대표는 “고객에게 가장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 서비스, 채널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조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그는 “고객, 상품, 채널 관점의 CPC 전략을 제로베이스에서 진단하고, 명확한 추진방침을 수립·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룹 내 다른 보험계열사인 KB생명보험, 푸르덴셜생명과 협력 모델을 구축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는 전방위적인 디지털화를 이뤄내겠다고 제시했다. 김 대표는 “고객의 모든 일상이 디지털화된 지금,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을 갖추지 못한다면 고객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직원들과의 소통 강화도 약속했다. 김 대표는 “현장 목소리를 경영에 즉각 반영하고, CEO에게도 과감히 노(No)를 얘기하는 직원이 더 인정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고민과 실행 끝에 발생한 실패에 대한 책임은 CEO 본인이 앞장서서 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약속들을 통해 그는 “실패의 두려움과 책임의 부담을 갖지 말고 ‘보험 그 이상의 보험’으로 당당히 1등에 도전하는 KB손해보험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취임 소회를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취임식 이후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KB손보 안양안산지역단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올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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