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빵 목표

첫 상품 순우유식품·레몬큐브파운드

GS25, GS더프레시에서 판매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편의점에서도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고급 빵을 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근 편의점에서 빵을 찾는 수요가 느는 가운데 높아진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고자 GS리테일이 프리미엄 자체 브랜드(PB) 빵 제품인 ‘브레디크’를 출시한 것이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새로운 빵 브랜드인 ‘BREADIQUE(브레디크)’를 선보인다.

‘브레디크’는 브레드(Bread, 빵)에 규모는 크지않더라도 퀄리티 높은 제품을 취급하는 점포를 뜻하는 부티크(Boutique), 새로움과 특별함, 독특함을 의미하는 유니크(Unique)의 합성어로 고품질을 추구하는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를 의미한다. 고객에게 더 좋고, 맛있는 빵을 제공하겠다는 GS리테일의 의지가 담겼다. 브레디크 제품은 이날부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 THE FRESH(GS더프레시)에서 판매된다.

GS리테일이 5일 출시한 프리미엄 자체브랜드(PB) 빵 '브레디크'의 첫 제품인 순우유식빵.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5일 출시한 프리미엄 자체브랜드(PB) 빵 '브레디크'의 첫 제품인 순우유식빵. [사진제공=GS리테일]

브레디크로 처음 선보이는 상품은 순우유식빵과 순우유스틱빵, 순우유모닝롤, 레몬큐브파운드 등 총 4종이다. 이중 ‘순우유’가 붙은 3종 제품은 빵 재료 중 물 대신 국내산 1A등급 우유를 넣어 부드러운 식감과 우유의 풍미를 살렸다. 레몬큐브파운드는 촉촉한 파운드 케익을 큐브 모양으로 만든 후 그 안에 상큼한 레몬 크림을 넣었다.

GS리테일은 브레디크를 ▷식사대용 ▷포켓샌드 ▷냉장빵 ▷조리빵 ▷냉장디저트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첫 상품을 출시한 후 3월말까지 50여종의 추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처럼 GS리테일이 빵 전문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매년 신장하는 빵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빵은 지난 2019년 가구 소득별 가공식품 지출 품목 순위 1위에 올랐고, 지출액도 4년 전에 비해 16.6% 증가했다. GS25에서도 최근 5년(2015~2020년) 간 빵 매출이 연평균 15% 이상 신장하기도 했다.

김종수 GS리테일 MD(상품기획)본부장은 “고객들에게 베이커리 상품이 점차적으로 주식(主食)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판단해 GS리테일에서 베이커리 전문점 이상의 프리미엄 빵을 선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