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 SNS 갈무리
케어 SNS 갈무리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충북 옥천에서 차에 개를 매단 채 5km를 달려 개를 죽게 한 개 사육장 운영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 4일 소셜미디어(SNS)에 줄에 묶여 매달린 채 죽은 개 사진을 올렸다.

케어 측은 "제보된 사진은 목격자가 운행을 하다 본 것"이라며 "아직도 개를 줄에 묶고 차 밖에 매단 채 달리는 동물학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줄에 매달린 것과 개의 상태로 보아 이 사안도 의도적 행위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5일 옥천경찰서는 개 주인 A(50)씨를 상대로 정확한 조사에 들어갔다.

개 사육장을 운영하는 이 남성은 "지인으로부터 차에 개를 묶어 놓았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바쁜 나머지 개가 묶여 있단 걸 깜빡하고 운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A씨를 불러 조사하는 등 과실 여부에 따라 신병 처리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