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놀아주마/고정욱 지음/웅진지식하우스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국내 대표적인 아동ㆍ청소년 소설가인 고정욱의 신작 장편 ‘공짜로 놀아주마’는 애들에게 공부대신 놀이를, 학원 대신 놀이터를 되찾아주고자 하는 작가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따뜻한 시선의 작품이다. 이미 ‘가방 들어주는 아이’로 100만,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로 20만명의 독자를 찾아간 작가는 이번에는 공짜로 놀아주는, 사연있는 동네 형 ‘원길’을 탄생시켰다.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절망과 좌절의 늪에 빠져 있던 고등학생 원길이가 동네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조건 없이 놀아주는 것으로 희망을 향한 몸짓을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서번트증후군’을 앓는 원길은 아이들과의 놀이 속에서 웃음을 찾아가지만, 놀이터 옆에 자리잡은 독서실 사장이 이를 막아 나서면서 위기에 처한다.
‘놀이’와 ‘놀이터’의 가치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과 소망을 스스로 찾고,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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