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롯데케미칼이 30만원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날보다 2만원(7.07%) 상승한 3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최고가다. 시가총액은 10조3100억원 수준이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설비 재가동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시황 호조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TB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 목표주가를 29만5000원에서 34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TB투자증권 박일선 연구원은 “롯데케미칼 올해 영업이익이 1조4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99.9% 늘어날 전망”이라며 “공장 재가동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과 ABS(고부가합성수지)·PC(폴리카보네이트) 강세에 의한 첨단소재 호조세 지속, 화섬체인 수요 회복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롯데케미칼은 국내 1위 메가 캐파(113만톤)로 화섬체인 업황 강세 시 최대 수혜가 기대되는 업체”라며 “올해 1월부터 산화에틸렌유도체(EOA) 상업 가동도 시작돼 시황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