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우이천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견됨에 따라 인근 지역 방역을 대폭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구는 주민의 제보로 강북소방서 인근 우이천에서 AI의심 폐사체를 발견해 즉시 수거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이송했다. 해당 야생조류는 지난 5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정밀검사결과 H5N8형 AI로 최종 확진됐다. 구는 발견지점 주변 출입을 차단하고 하천 주변의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해 주기적으로 살피며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구는 지난달 30일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항원이 발견된 지점 반경 10km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했다.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