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단 한명의 시민도 포기하지 않겠다”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이 헬스장 운영하는 청년의 사연을 자신의 SNS에 8일 올렸다. 그는 “단 한 명의 시민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고 다짐했다.
최 시장은 “코로나19로 영업을 중지하게 되면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근 우리시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는 한 청년의 사연을 들었습니다. 코로나19로 11주째 영업을 하지 못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고 했다.
이어 “헬스장을 운영하지 못하니 직원에게 줄 월급도 밀리게 되었고, 이로 인해 고용노동지청 조사까지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신용카드 연체, 전기요금 미납으로 전기가 끊길 위기까지 겪게 되며 물질적·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한 방역조치였기에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이 청년이 피해를 보고 어려움을 겪게 된 처지도 딱했습니다. 당장 우리시가 도울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현장을 방문하여 상담하고 조치를 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해당 청년에게 긴급복지 신청·지원 정책이 있음을 안내하였고 현재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상담을 받았다고 합니다. 전기요금 미납과 관련하여서는 한국전력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납부 유예를 건의하였고 3차 재난지원금도 최대한 빨리 지급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고 했다.
최 시장은 “조건부이긴 합니다만, 오늘부터 헬스장 등 모든 실내체육시설도 학원과 동일한 조건으로 영업이 허용됩니다. 모든 실내체육시설은 아동·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습에 한해 동시간대 교습인원이 9인 이하의 경우 운영이 허용됩니다.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장기화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은 누구든지 손을 내밀어 도움을 요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시가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동원해 단 한 명의 시민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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