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코리아 올해 27곳 설치 예정
수도권·광역시 외 순천·진천 등도 설치
250㎾ 급 V3 수퍼차저 설치 여부는 베일 속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테슬라 모델 Y가 출시를 앞둔 가운데 테슬라의 고속 충전 시스템 수퍼차저가 올해 60개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수도권과 광역시 외에도 주요 관광지나 거점도시에서도 테슬라를 손쉽고 빠르게 충전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19일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에 따르면 테슬라 수퍼차저는 올해 27곳이 생겨날 예정이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설치된 수퍼차저는 총 33곳으로 합하면 총 60곳이 된다. 공개된 지역은 서울이 7곳, 수도권 9곳, 수도권 외 지역이 11곳이다. 기존에 한 장소 당 5기의 수퍼차저가 설치된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새로 생기는 수퍼차저는 총 130여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설치된 수퍼차저는 서울 여의도·용산·압구정 등 수도권 핵심 업무지구와 제주 서귀포, 강원도 속초 등 핵심 관광지에 주로 위치해 있다. 반면 테슬라코리아가 올해 설치 예정인 수퍼차저는 절라남도 순천, 충청북도 진천 등 인구 밀도가 높지는 않지만 지역 관광지나 혁신 도시 등이 포함됐다.
또한 경기도 부천과 광주, 의왕 등 주거지역이 밀집된 거주지역에도 새로운 수퍼차저가 들어서는 만큼 일반 사용자들의 충전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새로 설치되는 테슬라 수퍼차저에 250㎾ 급 V3 수퍼차저가 포함됐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테슬라는 지난 2019년 V 수퍼차저를 공개하면서 5분 충전으로 120㎞를 주행하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2월 공용 완속 충전기에서 테슬라 차량을 충전할 수 있게 연결해주는 J1772완속 충전 어댑터를 국내에 출시하며 테슬라 유저들의 충전 접근성 개선에 나서기도 했다.
올해 아이오닉5를 필두로 전용전기차를 쏟아내는 현대차 그룹도 350㎾ 급 초고속 전기차 충전 설비인 하이차저 120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현재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2기, 대구 1기, 제주 2기, 포항 1기 등 총 6개의 하이차저가 설치돼 있다. 하이차저 시스템을 이용하면 아이오닉5를 18분 이내에 80%를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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