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LG이노텍 주가가 사상 최대 실적 기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 현재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2만원(9.50%) 상승한 23만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23만8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 LG이노텍은 지난해 매출 9조5418억원, 영업이익 681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 43%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각각 73.4%, 215.9% 늘었다.
LG이노텍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12가 잘 팔리는 등 스마트폰 수요가 늘며 카메라, 통신용 반도체 기판 등 스마트폰 관련 부품 매출이 증가했다.
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LG이노텍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올해 1분기 실적은 여전한 북미 스마트폰 신모델 효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적자 사업인 LED가 마침내 사업 중단 처리됐다. 반면 전장 사업부의 경우 전분기대비 매출액 성장에도 불구하고 사업부 효율화 진행으로 적자폭 축소는 미미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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