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분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었다.

28일(한국 시간) 미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11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애플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1000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주당순이익(EPS)은 1.68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1.41달러) 웃돌았다. 아이폰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656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598달러)를 웃돌았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만약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애플 매장의 폐쇄가 없었다면 그 결과는 훨씬 더 좋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애플의 컴퓨터(PC), 아이패드 등 기기 판매는 증가해왔다.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개인들이 사용하는 기기를 바꾸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PC 맥북 매출은 전년 대비 21% 상승한 86억 9000만 달러, 아이패드 매출은 지난해 대비 41% 증가한 84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최근 애플의 신사업인 서비스 사업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57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스토어, 애플 뮤직, 애플 TV+와 같은 디지털 콘텐츠 등이 이에 포함된다.

이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