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동 옛 영등포산업선교회 리모델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옛 영등포산업선교회(당산동 171-40)를 리모델링해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조성하는 공사를 다음달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준공은 오는 5월이다.
구는 이 곳을 취약계층 노동자들을 위한 복지사업 컨트롤타워로 삼을 계획이다. 앞으로 노동법률 무료상담과 노사관계 컨설팅, 노동인권 감수성교육, 노동자들을 위한 문화·여가활동 지원사업, 구 노동정책을 조사·연구 사업까지 맡게 된다.
영등포산업선교회는 산업화가 본격 추진됐던 60~70년대 노동 선교 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인정받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던 곳이다.
조성될 센터의 총 면적은 408.27㎡이며, 지하1층은 노동역사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지상 3층은 교육장 등 다목적 복합공간과 상담실로 활용한다.지상 4층에는 사무실, 상담실, 북카페 등이 들어서게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노동격차 완화와 근로자의 권익 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적극 수용하고 해소하기 위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조성에 나섰다”며, “이를 취약계층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노동복지를 향상시키는 거점공간으로 삼아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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