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은 등 지원 5000억 확대
경영부담 완화…세금납부도 지원
정부가 쌍용차의 위기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부품협력업체에 대한 만기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 등 유동성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산업은행 등이 진행하는 지원프로그램을 5000억원에서 확대하고, 협력업체 중 기술·사업성 우수기업에 전용자금 500억원을 지원한다. 경영애로를 겪는 협력업체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국세·관세 납부 지원에도 나선다. ▶ 관련기사 13면
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6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쌍용차 부품기업 협력업체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부품기업 공급망과 고용 유지를 위해 정부·금융기관은 만기연장, 원리금 상환 유예, 신규 자금 지원 등 유동성 공급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와 중기부, 금감원은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현재 시행중인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가이드라인을 통해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는 협력업체에 산은·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서 운영되는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규모도 확대할 방침이다. 산은은 운영 중인 ‘힘내라 대한민국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달 쌍용차의 회생신청후 5000억원 한도 확충한 상태로, 필요시 한도 추가확보를 검토키로 했다.
또 쌍용차 발행 어음의 상환 등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를 위해 긴급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납품대금 연체 등으로 일시적인 경영애로를 겪는 협력업체 중 성장 잠재성 높은 기업에 경영개선 지원 보증을 제공하며, 중진공은 일시적인 경영애로를 겪는 협력업체 중 기술성·사업성 우수기업 대상 전용자금 500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납부기한 등 연장과 신청시 압류·매각의 유예를 적극 지원하고 관세청은 무담보 관세 납기연장 및 분할납부 지원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참석했다. 배문숙 기자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